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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9일 '2021 북한의료 심포지엄' 개최
가톨릭대학교, 한반도 보건의료 협력과 발전 방향 등 모색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북한의료연구소(이하 북한의료연구소)와 가톨릭메디컬엔젤스가 오늘 7월 9일 ‘2021 가톨릭대학교 북한의료연구소 북한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최근 코로나19 창궐로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 속에서 국제사회는 방역대응 등 위기를 딛고 회복돼 가는 과정 속에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과 가장 근접한 북한을 포함 상황이 어려운 나라들의 건강 불평등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정학적으로 연결된 남과 북은 보건 및 방역에 있어 연대와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북한의료연구소는 남북보건의료 협력을 위해 북한 모자보건 현황을 파악하고, 남북 협력에 대한 방향과 방안 연구를 선제적으로 모색코자 심포지엄을 기획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유튜브 ‘가톨릭대학교 북한의료연구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한반도 보건의료 협력과 발전’을 주제로 2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황나미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객원교수가 ‘북한 보건의료 현황과 변화’, 박상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교수가 ‘한반도 건강안보와 생명권 보호를 위한 새로운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철휘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북한 보건의료 연구 방향과 기대’에 대한 패널 토의를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