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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 '2021 CHA 국제 바이오심포지엄' 개최
분당차병원 '국내외 전문가 초청, 신약개발 혁신과 협력방안 등 모색'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글로벌 임상시험센터는 내달 14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실시간으로 ‘2021 CHA 국제 바이오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많은 제약사나 바이오벤처가 비임상 개발 단계에서 성공적으로 임상개발 단계로 진입하는 것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적인 임상시험기업인 파락셀 등 국내외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 실시간으로 질의응답 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비임상시험과 임상시험단계의 간격을 줄여 성공적인 임상시험 단계로 진입하는 방법(How best to fill the translational gap)’을 소개한다.
△성공적인 임상개발 진입을 위한 비임상시험 단계에서의 전략 △성공적인 임상개발 단계를 위한 독성자료 등 비임상시험 자료 준비 △비임상자료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한 초기임상시험에서의 용량 결정 △성공적인 임상개발을 위한 바이오마커의 이용 순서로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의 주제는 ‘임상시험 성공을 위한 효과적인 접근 방식’이다. 가장 많은 치료제가 개발되는 항암제에서 임상시험 허가 자료에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방법과 중추신경계 약물을 개발할 때 차별포인트와 난관을 극복하는 실제 사례를 발표한다. 또 산학연병 협력을 통한 신약개발 에코시스템을 소개한다.
분당차병원 이일섭 연구부원장은 “신약개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비임상 개발 단계에서 임상 개발 단계로 진입하는 것이 중요한데 국내 제약 바이오기업들이 이행 단계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어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심포지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부원장은 “산학연병이 함께하는 신약개발 에코시스템 모델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의 성공적인 진행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기회를 제공하고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