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개원 15周 기념식
2021.06.13 12:2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11일 개원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은 올해 신축한 강당인 차후영홀 오픈 기념행사와 함께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개최된 대규모 행사로, 참석자 대부분이 백신접종을 2차까지 완료했다. 또 참석자 간 2m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선 개원 15주년 회고 영상을 통해 경희대학교병원의 설립이념과 목표를 되새겼다. 이어 김기택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원장 겸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의 환영사와 경희대학교 한균태 총장 축사, 이정훈 강동구청장 축사, 경희학원 조인원 이사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병원은 장기근속자과 우수부서 및 사원 표창, 강동구청 이정훈 구청장과 김동옥 경희메디컬아카데미 원장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불우환자를 위한 키다리 아저씨의 기금 전달식도 가졌다. 

김기택 원장은 "일평균 3000명 이상이 찾는 병원, 2020년 미국 뉴스워크가 발표한 세계 최고 병원 순위 중 국내 23위 획득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축하를 전했다.

그러면서 중점과제인 Challenge(도전), Change(변화), Collaboration(협업), Communication(소통과 화합), Contribution (공헌)의 등 '5C'를 적극 실천해나갈것을 당부했다.
 
이어 향후 주요 계획으로 △부족한 점에 대한 성찰 △경희의학의 탁월성을 구현하고 새로운 비전을 수립할 미래전략위원회 구성 △치과병원의 별관 이전과 병동 증축 등 효율적 공간 재배치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개선 △연구중심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역량 강화 사업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에 문을 연 '차후영홀'은 경희대학교 동문인 차후영 성진엑심 대표의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차 대표는 코로나 19의 위기 속에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 노고에 감동해 20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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