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20개 분야 의료진 임용…전문성 강화
필수의료부터 중증의료까지 전분야 망라…소청과도 전문의 충원
2023.03.09 17:02 댓글쓰기



가천대 길병원이 신임 전문의를 대거 영입해 필수의료부터 중증의료까지 전분야에 걸쳐 전문성을 강화해 국내 최고 상급종합병원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우선 신경외과 분야에 척추질환 및 척추손상 치료분야 최고 명의인 박윤관 교수가 영입됐다.


박 교수는 목디스크 수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의사들이 목디스크 수술을 받으려고 찾는 의사’로 불린다.


박 교수는 ‘신경외과학’, ‘신경손상학’, ‘척추학’ 등의 의학서적을 저술했고, 대한경추연구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장, 대한노인척추연구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국내 신경외과분야를 선도한 명의로 평가받는다. 


또한 신경외과 오한산 교수는 대표적인 중증질환인 뇌혈관 질환 분야 전문의다. 오한산 교수는 뇌졸중, 외상성 질환, 뇌혈관 중재술을 전문으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감염내과에는 이지영 교수가 임용됐다.


최근 전세계적인 반복되는 팬데믹으로 감염질환 분야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 속, 이지영 교수 영입은 길병원의 지역 내 감염병 확산 차단과 예방, 진료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길병원은 대표적인 고난도 중증질환인 장기이식 분야 강화에도 나섰다.


외과 양재훈 교수는 간이식, 신장이식, 간담췌외과 분야 전문의다.


가천대 길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국내 다섯 번째 신장이식, 심장‧각막 이식, 국내 최초 심장‧폐 동시 이식, 인천 최초 간이식 등의 업적을 이루고 있다. 


외상외과에는 김정욱, 민순기 교수가 신규 영입됐다.


인천권역외상센터를 운영 중인 길병원은 닥터헬기, 닥터카 도입 등 국내 외상외과 분야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김정욱 교수 영입으로 외상외과 분야는 정규 전문의만 총 17명에 달하게 된다. 


아울러 길병원은 우수한 소아과 의료진을 영입해 소아 의료체계도 강화했다.


소아청소년과 백경윤 교수는 신생아, 소아청소년과 조교운 교수는 소아신경 분야를 담당한다.


또한 소아청소년과는 입원전담전문의로 최근 허지애 교수가 영입된 바 있다. 이번 소아과 의료진 임용으로 신생아부터 중증질환, 입원분야까지 소아과 진료 전분야가 강화됐다.


김우경 원장은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해 기본을 더욱 탄탄하게 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신경외과 박한별, 송성규 ▲종양내과 배지홍 ▲VIP건강증진센터 황주삼, 노태길 ▲안과 이윤진 ▲신경과 하상희 ▲소화기내과 김수영, 허준, 한영헌 ▲VIP건강증진센터 황주삼, 노태길 ▲류마티스내과 서재덕 ▲이비인후과 박우리 ▲심장내과 하경은 ▲진단검사의학과 이환태 ▲신장내과 백길윤 ▲정형외과 이동근, 김시연 ▲치과 심우철 ▲외과 이주훈 ▲호흡기내과 류혜승 ▲응급의학과 문담, 박정민 ▲치과 김희헌 ▲통합내과 이태호 교수 등 20개 진료과 31명 의료진이 신규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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