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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자, 적십자병원 1억 쾌척
80세 신현봉씨 '입원기간 의료진 헌신적 치료와 간호 감동'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돼 서울적십자병원에서 입원치료 받은 환자가 병원 측에 1억원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서울적십자병원(원장 문영수)은 지난 6일 코로나19 극복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1억원의 성금을 희사한 신현봉(80)씨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서울적십자병원에 입원했던 환자로, 의료진 덕분에 죽을 고비를 넘겼다”며 감사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그는 “입원기간 동안 의료진의 헌신적인 치료와 간호에 감동 받았다”며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적십자병원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영수 원장은 “전담병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장기간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