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캄보디아에 마스크 2만장 기부
2021.05.09 16:1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과 파티마성모자선회(회장 김인수)는 7일 캄보디아 코로나19 방역물품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캄보디아 의료진과 환자 안전을 위해 KF94 마스크 2만장을 기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파티마성모자선회는 대구파티마병원 직원들이 1998년 자발적인 봉사회로 시작해 2006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등록한 자선단체로,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인수 파티마성모자선회장은 “캄보디아는 의료봉사를 두 번이나 다녀올만큼 인연이 깊다”며, “기부한 마스크가 캄보디아의 코로나19 방역에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롱 디망쉐 주한캄보디아 대사는 “코로나19로 캄보디아가 힘들 때 마스크를 기부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상호협력을 강화하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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