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다음달 3일부터 본격적으로 임기를 시작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이필수호의 상임이사진이 확정됐다.

 

부회장으로는 박정율·이상운 등이 이름을 올렸고, 관심을 모았던 대외협력이사로는 이무열 교수 등 4인이 활동하게 됐다. 대외협력이사는 대 국회 협상력 강화를 위한 이필수 당선인의 공약이었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제41대 의협 상임이사진 구성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회장 1인, 부회장(7인(상근부회장 1인 포함), 상임이사 30인 등이 의료계를 이끌게 된다.

 

우선 부회장으로는 박정율(대한의사회 부회장), 윤석완(한국여자의사회 부회장·여성), 이상운(일산중심재활병원 원장), 박명하(서울시의사회 회장), 김태진(부산시의사회 회장), 이우석(경북의사회 회장) 등이다. 상근부회장은 이정근 회원이 맡았다.

 

총무이사 이현미(포항여성아이병원 원장·여성), 기획이사 윤인모(유니메디성형외과 원장), 김경화(신촌재활의학과의원 원장·여성), 박용언(김앤박의원 원장), 김봉천(김봉천정형외과의원 원장), 강찬(충남대병원 교수) 등이 포함됐다.

 

또 학술이사 문혜성(이대목동병원 교수·여성), 조영옥(경희의대 생리학교실 교수), 재무이사 백창현(삼일회계법인 회계사), 법제이사 노희범(법무법인제민 대표변호사), 전성훈(법무법인한별 변호사), 의무이사 김종원(좋은아침병원 원장), 민양기(한림대병원 교수), 박종혁(의협 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더해 보험이사 연준흠(인제대상계백병원 교수), 박준일(김내과의원 원장), 조정호(골드만비뇨기과의원 원장), 김종민(민병원 원장), 홍보·대변인 박수현(분당차병원 조교수·여성), 공보이사 안상준(관동의대 국제성모병원 교수), 정보통신이사 이인식(건대병원 교수) 등이다.

 

대 국회 협상력 강화를 위한 대외협력 이사에는 이무열(중앙의대 교수), 김성남(김성남내과의원 원장), 이상호(경대연합외과 원장), 도경현(서울아산병원 교수·여성), 사회참여이사 양혜란(분당서울대병원 교수·여성), 정책이사 정재원(연세신통마취의원 원장), 김상일(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원장), 한재민(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임진수(대한공보의협의회 회장) 등이 역할을 하게 됐다.

 

젊은의사인 대전협 회장, 공보협 회장 등이 집행부에 포함된 것과 함께 여성의사 7인이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아울러 의료정책연구소장에는 우봉식(아이엠병원 원장), 연구조정실장에는 문석균(중앙대병원 교수) 등이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