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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병원장 이용만)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산재노동자의 진료 표준화 선도와 지역거점 공공병원 역할 강화를 다짐했다.
‘가치있는 동행, 더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한 기념식은 유공직원 표창에 이어 30년 역사를 담은 동영상 상영, 기념식수 행사 등이 진행됐다.
1991년 개원한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은 2006년에는 재활전문센터를 개소해 산재노동자의 재활과 직업복귀에 기여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해 국민 간병비 부담경감, 입원서비스 질 제고 등을 도모하고,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용만 병원장은 “30년 동안 산재노동자와 지역주민 건강을 보살피는 공공의료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오고 싶은 병원, 치료받고 싶은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