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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3일 열린 ‘제10회 모바일플랫폼어워드(Mobile Platform Award 2021)’에서 헬스케어.병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모바일플랫폼어워드는 한국빅데이터학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빅데이터 분석, 프레젠테이션 및 현장 실사를 통한 평가를 바탕으로 품질과 서비스가 우수한 플랫폼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모바일플랫폼어워드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Y톡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개발한 의료진 협업 메신저다.
Y톡을 이용하면 모든 의료진이 그룹 대화, 1:1 대화 등의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다. 과거 EMR 중심의 소통 환경에서는 협진 처방 후 피드백을 받는 데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지만, Y톡 개발로 의료진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졌다.
또 Y톡은 음성통화, 화상통화, 파일 전송, 메시지 검색, 직원 검색 등 실무 환경에 유용한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한다.
아울러 환자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의료기관 특성을 고려해 ID, 패스워드와 더불어 생체정보를 입력해야 로그인 가능한 이중 보안정책을 적용해 보안성을 높였다.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소장은 “모바일플랫폼어워드 대상 수상을 통해 Y톡이 지닌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