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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전국 8개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이 ‘블루라이트 캠페인’ 릴레이에 참여한다.
전 세계 명소에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 조명을 비추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자폐증 인식의 날(4월 2일)’을 기념하고 자폐증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다.
이전에 국내에서는 남산타워, 서울시청 등 지역 명소나 관공서에 파란 불이 켜졌지만 최근에는 민간으로도 동참의 물결이 확산돼 지난해 4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올해는 발달장애인거점병원 중앙지원단(단장 김붕년) 주도 아래 전국 8개 발달장애거점병원도 캠페인에 참여했다.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켐페인을 진행했다.
한양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을 시작으로 전북대병원, 충북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인하대병원, 강원대병원으로 이어져 서울대병원에서 마무리됐다.
김붕년 단장은 “자폐성장애인과 가족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발달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