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3월 5일부터 12일까지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 의료진은 1608명이다.
8일에는 유경호 병원장을 비롯한 약 800여 명의 의료진이 정부로부터 수급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수차례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예방접종 공간 및 비품,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비하기 위한 신속대응 체계를 갖춰 예방접종은 임상시험센터에서 안전하게 진행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예진표 작성, 접수, 체온측정 및 예진, 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단계에 따라 진행한다.
유경호 한림대성심병원장은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힘써온 우리 의료진들에게 백신 접종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접종 후에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코로나19로 부터 환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병원으로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