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2021.03.11 14:2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및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병원은 더욱 엄격하고 안전한 관리체계 내에서 난치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유전자 등을 활용할 재생의료 임상연구가 가능하게 됐다.
 
의료기관에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2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아야 하고, 임상연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구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아야 임상연구를 시행할 수 있다. 
 
승인을 받게 되면 줄기세포 유전자치료 등의 최첨단 치료를 오랜 기간의 임상시험 기간을 거치지 않고도 바로 의료현장에 적용할 수도 있다.
 
김재일 병원장은 “급성장하는 재생의료 시장에서 희귀·난치 질환자에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재생의료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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