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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서울병원, 1721명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지난 3월 4일부터 10일까지 교직원과 협력업체 임직원 172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첫 접종은 이성진 진료부원장(안과 교수)이 맞았다. 4일부터 6일까지는 의사,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진을 우선으로 시행했으며, 이후에는 접점부서 직원과 일반 직원,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격리 병동과 중환자실 등에서 근무하는 50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2차 접종은 4월말이나 5월초 진행 예정이다.
첫 날 교직원들과 함께 백신을 맞은 서유성 병원장은 “다행히 큰 부작용 없이 대부분의 교직원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며 “하루 빨리 집단 면역이 형성돼 더욱 안전한 병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