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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애의료재단 김윤광 이사장(89)
[사진]이 국민훈장 최고 영예인 무궁화장을 받는다.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7일 제38회 보건의 날을 맞아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기념식을 갖고, 2010년 건강정책 소개 및 국민건강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자 217명에 대한 포상을 수여한다고 6일 밝혔다.
복지부는 국민훈장 7명, 국민포장 5명, 대통령표창 11명(기관표창 1 포함), 국무총리 표창 14명(기관표창 1 포함), 장관표창 180명 총 217명에게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포상한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 성애의료재단 김윤광 이사장(89세)은 사회복지법인 윤혜복지재단을 설립, 22억여원 출연해 매년 이자소득액 1억여 원을 극빈자 의료비지원, 몽골환자의 진료비 지원으로 써오고 있다.
김 이사장은 또 성애병원에서 총 34만명을 진료하고, 광명성애병원에서 총 6만6000명의 국가 유공자들을 진료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훈장 모란장은 1962년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창립/발전에 기여하고, 의약품 유통업 현대화 및 전국 규모 유통망 구축 등 의약품 유통시장 질서를 확립한 김기운 백제약품 대표이사(89세)에게 돌아갔다.
김 대표이사는 2005년 양은숙 복지재단을 설립해 불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83명에 대해 1억 2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불우노인, 소년소녀가장 진료비로 총 4억8500만원을 지원하는 공적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