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제2기 의료발전위원회 출범
2020.10.22 10:29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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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우리나라 의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새로운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국민과 세계로 나아가는 서울대학교병원이 되겠다.”
 
서울대학교 의료발전위원회가 제2기를 맞았다. 2기 위원회는 제1기에서 추진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중증종합병원으로의 진료체계 전환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김연수 병원장이 지난해 8월 야심차게 출범시킨 의료발전위원회는 입원의학센터 설치 및 입원의학전담교수 정원 확보 진료의뢰회송사업 활성화 등의 구체적 실행 과제를 추진했다.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를 위원장으로, 부위원장, 내부위원 9, 외부위원 11명 총 22명으로 구성된 제2기 위원회는 최근 첫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회의는 중증입원환자 적정간호 시스템 강화(김민선 교수) 중증환자 적시 검사 및 시술체계 마련(김동기 교수) 중증환자 적정 약제 서비스 제공(김아정 파트장) 중증종합병원 조직문화 함양을 위한 공간혁신(이한별 교수)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김민선 의료발전위원회 담당교수는 중증환자 진료를 위한 적정 간호인력 배치와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중증종합병원 체계를 위해 간호 지원 시스템 강화가 꼭 필요한 부분임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2교대 근무제, 간호사 직무순환, 야간근무 40세 연령제한 변경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김동기 진료운영실장은 중증환자에게 적시에 검사 및 시술을 제공하기 위한 여러 과제를 언급했다. 특히 진료과나 센터별 개별지표 대신 통합적 지표 선정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아정 의약정보파트장은 치료이행기 약물관리서비스 필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이를 통해 환자의 다제약물 복용, 약물이상반응과 부작용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한별 조직문화 담당교수는 중증종합병원 조직문화 함양을 위한 공간혁신을 발표했다. 직원경험이 곧 환자경험으로 직결되고, 직원 만족을 위해 조직문화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준수 위원장은 2기 주제들에 대한 논의를 통해서 우리나라 의료계와 서울대병원이 갖고 있는 현안들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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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무유기 봄죄자 권 10.2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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