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설맞이 복 꾸러미’ 사랑 나눔 실천
2021.02.03 09:5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가정에 떡국거리 등 명절 음식을 담은 ‘복꾸러미’를 전달하는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명지병원은 해마다 설날이면 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물세트를 직접 만들고 어르신들을 찾아가 복 꾸러미를 직접 전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복지관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들을 통해 전달됐다.

이 날 오전 명지병원 임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설날 복 꾸러미’ 전달식에는 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과 사랑나눔기금위원회 김형수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김정훈 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되는 복 꾸러미 안에는 마스크와 떡국 떡, 사골곰탕, 왕만두 등의 떡국거리와 소불고기, 동그랑땡, 스팸, 김, 누룽지, 과일 등이 채워졌다. 

복 꾸러미는 명지병원 직원들을 대신해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의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들이 지역의 200여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1500여만 원에 달하는 설날 복 꾸러미 재원은 명지병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부한 사랑나눔기금에서 지원됐다.

김형수 사랑나눔기금위원장은 “예년처럼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건강까지 챙기지 못하는 게 아쉽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을 향한 사랑 나눔에 더 적극적인 명지병원 직원들이 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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