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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손병원, 고관절 명의 서울대병원 김희중 교수 영입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관절·수지접합 전문병원인 경기 부천 예손병원이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과장 및 주임교수를 역임한 김희중 교수[사진]를 명예원장으로 영입해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예손병원은 2001년 이후 4회 연속 보건복지부 지정 수지접합 전문병원, 3회 연속 관절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경기지역 대표 전문병원이다.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정형외과를 연수한 고관절 전문가인 김희중 교수는 지난 30년간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홍보실장 및 진료부원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고관절학회 회장,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회장, ARCO(Association Research Circulation Osseous) 아시아 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0년 대한고관절학회 학술상을 비롯한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등을 통해 학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전공의 수련교육에 기여했으며 서울의대 교수로서 학생 교육에 주력하면서 정형외과학, 고관절학, 학생을 위한 정형의학, 골절학 등을 편찬했다. 또한 성인 고관절 질환에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과 연구로 SCI 해외 유수 의학저널 및 국내 학술저널에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예손병원 측은 김희중 교수 영입으로 관절 분야의 세분화된 고관절 진료(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 골절, 고난이도 고관절 치환술 및 재치환술 등)를 시행해 지역 주민 건강 증진과 관절 전문병원의 위상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김희중 교수는 “지난 30년간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풍부한 임상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관절 전문병원인 예손병원에서 고관절 분야 진료 및 연구에 전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