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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혁신·창업 디딤돌 서울성모병원 '겨자씨키움센터'
이달 1일 미래위원 총 53개팀 위촉, 아이디어 구체화 등 실현 모색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염수정 추기경)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 교수) 산하 혁신·창업센터인 ‘겨자씨키움센터’가 지난 2월 1일 공식 개소했다.
2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겨자씨키움센터(센터장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는 지난해 8월 내부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혁신 전담조직으로 설립됐다.
설립 이후 서초평화빌딩 지하 1층에 미래위원들을 위한 스마트오피스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준비 시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2020년 11월, 센터는 ‘제1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142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심사 등을 통해 미래위원 총 53팀을 위촉했다.
미래위원은 새롭게 오픈한 겨자씨키움센터에서 최대 1년 동안 채택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한다.
또한 조직 내부 문제들을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는 2월 5일 미래위원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병원은 지난 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 및 축복식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했다.
손희송 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함께 생각하라. 이보다 더 좋을 것이 없다(Think together, better than better)’라는 겨자씨키움센터의 슬로건처럼, 집단지성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