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호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질병청, 781억 투입 2026년 10월 완공…감염병 컨트롤 타워 수행
2024.01.12 06:43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지방의료 위기가 대두된 가운데 호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이 올 상반기 조선대병원 부지에 착공된다. 


질병관리청은 11일 입찰공고을 게시하고 2024년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대규모 감염병 위기를 대비해 중앙과 5개 권역에 감염병전문병원을 순차적으로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첫 번째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에는 총사업비 781억원(국비 582억원, 병원 부담 199억원)이 투입된다.


보건복지부의 국립중앙의료원을 필두로 호남권(조선대병원), 충청권(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경남권(양산부산대병원), 경북권(칠곡경북대병원), 수도권(분당서울대병원) 등 5개 권역이 주요 대상이다.


질병청은 “신종 감염병 위기 시 중환자를 중점 치료하고 시·도 간 환자 의뢰·회송 체계 관리 등 권역 내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감염병전문병원은 신종감염병 위기에 권역 내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병원으로, 2015년 메르스 유행 이후 국가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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