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완화의료센터, 후원금 3천만원 수혜
2024.01.14 15:24 댓글쓰기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센터장 김범석)는 최근 이영술 후원인으로부터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기존 호스피스센터를 개편해 설립된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는 중증말기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상담은 물론 교육 및 연구 등 환자의 존엄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구성원들이 최신지견을 배우고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교육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이로써 센터는 완화의료·임상윤리 분야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해외 유수기관 벤치마킹을 통해 세계적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힘쓸 예정이다.


이영술 후원인은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구성원들이 견문을 넓히고, 이를 토대로 환자와 가족에게 더 나은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석 센터장(혈액종양내과)은 “의료진과 보건직이 함께 근무하는 다학제팀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관점을 배우고, 이를 의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12월 첫 후원을 시작으로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에 꾸준한 기부를 지속해온 이영술 후원인은 이번 기부로 누적 후원금 1억3000만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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