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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제작 건강 영상, 케이블 방송서 시청 가능
국내 병원계 처음으로 쿠키건강TV’와 판권 공급 협약 체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은 쿠키미디어 주식회사(대표 김지방)와 콘텐츠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 기간은 2021년부터 3년간이다.
국내 병원 중 실시간 방송프로그램 편성을 위해 판권을 공급한 것은 경희의료원이 처음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올해 2월부터 3년 간 케이블채널 ‘쿠키건강TV’를 통해 경희의료원 건강영상을 정규 방송 프로그램으로 시청할 수 있다.
케이블방송사인 ‘쿠키건강TV’는 국내외 케이블, 위성, IPTV 등을 통해 전국 2500만 가구에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희의료원은 기존에 제작 및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정보 영상콘텐츠 약 4백여 편을 제공한다. 쿠키건강TV는 해당 콘텐츠를 방송에 편성·노출한다.
주요 콘텐츠는 경희대학교병원, 경희대치과병원, 경희대한방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총 4개 병원의 주요 건강 영상이다.
대표적인 제작영상은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질환에 대한 기본지식’,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질환상식’, ‘질환별 예방·치료·관리법’, ‘의료진을 통해 듣는 올바른 건강정보’, ‘치료 전/후 주의사항’, ‘코로나19 바로알기’ 등이 있다.
정보성 영상 외에도, 경희의료원이 전시기획제작업체인 '본다빈치'와 협력해서 제작한 헤르만헤세 작품과 리틀다빈치 아이들 그림 기반의 ‘힐링 명화 영상’도 방송될 예정이다.
최석근 경희의료원 홍보실장은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쿠키미디어와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건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제대로 된 건강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늘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