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공제조합)은 지난 1월 6일 전라남도의사회와 공제조합 가입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배너 광고계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공제조합과 전남의사회는 공제조합 홍보 및 가입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방상혁 공제조합 이사장은 “현재 전남의사회 회원 2800여 명 중 20% 정도 회원이 공제조합에 가입돼 있으나 의료분쟁이 발생할 경우 80%는 회원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전남의사회 회원 전원이 조합에 가입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제조합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료 중 발생한 상해로 사망한 경우 3억원까지 보상하는 단체 상해 사망 담보 보험에 무료로 가입해 주면서 보장범위를 넓히는 등 조합원들 의료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