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비대면 건강상담 진행
은평구청·퍼즐에이아이 비대면 인공지능 플랫폼 활용 협약
2020.12.15 16:0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와 자가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위한 비대면 건강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14일 오전 은평구청에서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박상수 퍼즐에이아이 대표이사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COVID19 비대면 의료지원 서비스’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은평성모병원과 은평구청이 시행하는 코로나19 비대면 건강상담은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업체인 퍼즐에이아이가 해외건설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인공지능 비대면 진료 플랫폼 ‘보이닥’을 통해 이뤄진다. 
 
은평성모병원 의료진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19 환자와 자가치료 중인 확진 환자의 응급 콜이나 상담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한 상담 결과를 은평구청 및 생활치료센터와 공유해 오프라인에서도 치료 및 행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은 “우리 병원과 은평구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는 코로나19 환자와 자가치료 중인 환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확진자 건강 회복과 코로나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건강증진 및 의료서비스 제공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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