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9층 규모 생활관·어린이집 준공
교대 근무 간호사 및 신규 임용 간호사 대상
2020.12.16 17:4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12월 15일 최신 생활관 및 어린이집 준공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총원장 한향숙 베아트릭스 수녀와 성빈센트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 의무원장 주진덕 교수, 김영수 노동조합지부장, ㈜코렘시스 등 주요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우수인력 확보와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신축된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약 5132㎡ 규모로 어린이집은 지상 1~2층, 생활관은 3~9층에 배치됐다.

교대 근무 재직간호사 및 신규 임용(입사)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생활관은 1인실과 2인실 등 총 59실로 103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각 방에 개인용 침대, 옷장,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춰 편의를 높였다.
 
어린이집은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 및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으로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에 운영 중인 어린이집을 보다 더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시켜 새롭게 문을 여는 것으로,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보육실과 유희실, 도서실, 영유아 전용 화장실 등을 갖췄으며, 만 1~5세 어린이 59명을 보육할 예정이다. 생활관 및 어린이집 신축으로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직장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총원장 한향숙 베아트릭스 수녀는 기념사를 통해 “생활관은 간호사들이 온전하게 회복돼 환자들을 돌볼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 휴식의 집으로, 어린이집은 직원들이 소중한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곳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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