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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강순희
)은
14일 서울남부지사 회의실에서 안산병원에 설치된 의료복지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
공단은 한국동서발전과 지난 2018년 ‘의료복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7월 안산병원 주차장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이번 행사는 설치완료 당시 코로나19로 열지 못한 준공행사를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비대면 디지택트(Digitact)방식으로 진행했다.
공단은 안산병원 의료복지 태양광 발전설비 가동으로 매년 지원받는 수익 지원금을 지역 의료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준공 행사를 맞아 동서발전과 함께 마련한 기부금 1500만원을 안산시 안산병원(700만원)과 울산광역시 물푸레복지재단(800만원)에 전달했다.
안산병원은 코로나19로 장기간 입원중인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료용품을 제공하고, 울산시는 의료에 취약한 미혼모와 아이에게 필요한 진료 등 의료복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강순희 이사장은 “의료복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사업은 사회적 가치 실현이며, 디지택트 방식의 준공 행사는 사회 변화에 맞춰 진행한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은 “앞으로도 양 기관이 협업해 사회적 약자의 의료복지를 향상시키는 재생에너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