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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2020 LH 사회적 가치 Award’ 우수상
분만취약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 수상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강원대병원(병원장 이승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하는‘2020 LH 사회적 가치 Award’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단은 2018년부터 강원도 분만취약지 임산부들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 운영 중인 전국 최초의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사업이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사업‘은 분만병원과의 거리가 먼 강원도 내 홍천, 화천, 양구, 인제, 철원 지역의 임산부에게 분만병원 인근인 춘천에 거주지를 제공하여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최근 3년간 이 사업을 통해 39명의 산모가 병원 인근 숙소에 머물며 안전하게 출산했다.
사업 대상지역 산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사업은, 신청 시 경쟁률이 최대 5:1에 이르는 등 지역내 안전한 출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황종윤 사업단장은 “LH에서 주신 뜻깊은 상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분만취약지 임산부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발굴 운영하여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1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집합행사를 취소하고 상패는 개별 전달하는 것으로 대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