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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첫 삽’
오늘 착공식, 여자의사회-정형외과·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 각 1000만원 전달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6일 오후 2시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의협 부지에 신축 회관 건립을 위한 착공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착공식은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공개적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내부적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대집 의협 회장,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워장,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의협회관 신축은 13만 회원의 간절한 소망과 강력한 의지, 그리고 뛰어난 역량이 결집됨으로써 이뤄질 수 있는 일”이라며 “의료계 뜻을 모으고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회관 신축이 성공적으로 완수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의협신축은 단순히 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며, 의료계와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것으로 더 이상 분열과 갈등이 아닌 화합과 치유를 창조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착공 행사에서는 3개 단체의 신축기금 전달도 있었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에서 1000만원,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이태연)에서 1000만원,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에서 1000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