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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 노사가
16년 연속 무분규 단체협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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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윤환중 원장과 나순자 민주노총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임백란 충남대병원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은 17일 ‘2020년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병원 노사는 지난 7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14차 교섭과 수 차례의 실무회의를 통해 10월 29일 합의안을 마련했고, 최근 실시된 찬반 투표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노사합의는 원만한 협상에 의해 최근 16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됐으며, 합의 내용에는 복리후생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윤환중 병원장은 “노사가 신뢰와 양보로 원만한 타결을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도 서로 돕는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로서 더 좋은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