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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대한암학회
(이사장 양한광
, 서울의대
)는
12~13일 양일간 제
46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를 개최했다
.
당초 6월 현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11월로 연기, 온라인 학술대회로 진행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35개국 1350명이 등록하며 한국이 암 연구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의 입지를 굳히고 있음을 반증했다.
이번 대회는 故 홍완기 교수 기념강연, 14개 심포지엄, 젊은 연구자 발표 등 총 20개의 초청 세션과 235편의 자유 연제 초록이 구연 및 포스터로 양일간 발표됐다.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최첨단 암연구, 암면역치료, 암유전체학, 중개 연구 및 임상연구 등이 포괄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대한암학회는 의학적 난제를 극복하기 위한 기초-IT-인공지능-임상 등 융합 연구결과를 소개해 큰관심을 받았다. 앞으로 다가올 암연구의 미래를 엿볼수 있는 기회였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암관련학회협의체와 공동심포지엄을 구성해 ‘난치성 암환자의 치료를 위한 제도와 급여정책’이란 주제로 전문가들의 토론을 진행했다.
양한광 이사장은 “진료현장의 의료진과 실험실 연구진뿐만 아니라 IT전문가들과의 융합 연구를 통해 전세계 암연구를 이끄는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