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피부과 34.1%·성형외과 30.9% '증가'
피부 경기‧인천‧충북 順···성형 제주‧광주‧부산 順
2020.10.28 14:3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최근 10년간 전국 피부과가 34.1%, 성형외과는 3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전국 피부과 의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6월 기준 피부과 의원 수는 2010년에 비해 3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512개소로 38.1%를 차지해 가장 많은 피부과가 위치해 있었다. 이어 ▲경기 288개소(21.4%) ▲부산 107개소(8.0%) ▲대구 73개소(5.4%) ▲광주 53개소(3.9%) ▲경남 47개소(3.5%) ▲인천 46개소(3.4%) ▲전북 38개소(2.8%) ▲대전 35개소(2.6%) 등이 뒤이었다.
 
전국의 1344개소 피부과 중 514개소가 몰려있는 서울을 구별로 살펴본 결과, 2020년 8월 기준으로 ▲강남구가 152개소로 29.6%를 차지했고 ▲서초구 48개소(9.6%) ▲송파구 40개소(7.8%) 순이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전국 피부과는 2010년 1002개소에서 2020년 6월 기준 1344개로 34.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54.8% 증가(186개소에서 288개소)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인천 39.4% ▲충북 37.5% ▲부산 37.2% ▲울산·제주 33.3% ▲대구 32.7% ▲서울 29.0% ▲경남 27.0% ▲전북 26.7% ▲충남 25.0% 등이 뒤이었다.
 
피부과 개원의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1,355명의 개원의 중 ▲50대가 455명으로 33.7%를 차지했고 ▲40대 448명(33.2%) ▲60대 226명(16.7%) ▲30대 158명(12.0%) ▲70대 이상 60명(4.4%) 순서였다.
 
국내 성형외과 또한 10년 새 30.9% 증가했다.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전국 성형외과 의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6월 기준 성형외과 의원 수는 2010년에 비해 30.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530개소로 52.6%를 차지해 절반 이상의 성형외과가 위치했다.
 
이어 ▲경기 101개소(10.0%) ▲부산 92개소(9.1%) ▲대구 60개소(5.9%) ▲대전 31개소(3.1%) ▲인천 30개소(3.0%) ▲광주 28개소(2.8%) ▲경남 21개소(2.0%) ▲전북 19개소(1.9%) ▲충남·제주 각각 16개소(1.6%) 등이 뒤를 따랐다.
 
전국 1,008개 성형외과 중 538개소가 몰려있는 서울을 구별로 살펴본 결과 2020년 8월 기준 ▲강남구가 400개소로 74.3%에 달했고 ▲서초구 76개소(14.1%) ▲노원구 9개소(1.7%) 였다. 강남구에서는 신사동이 204개소로 가장 많은 성형외과가 위치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전국 성형외과는 2010년 770개소에서 2020년 6월 기준 1008개로 30.9% 늘어났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지역은 제주였는데 5개소에서 16개소로 220% 증가했고 ▲광주 64.7% ▲부산 46.0% ▲충북·전남 37.5% ▲대전 34.8% ▲서울 33.8% ▲경남 31.3% ▲인천 30.4% ▲강원 27.3% ▲전북 26.7% ▲충남 23.1% ▲대구 20.0% ▲경기 7.4%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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