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울산대병원 교수, 유럽수면학회 전문가 인증
국내 두번째 수면의학 전문의 자격시험 합격
2020.10.15 17:0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이태훈 울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사진]가 유럽 수면학회(ESRS-European Sleep Research Society) 수면의학 전문의 자격시험(Somnologist- Expert in sleep medicine)에 합격했다.

유럽 수면의학 전문가 시험은 올해 9회째를 맞았다. 2019년까지 전세계적으로 611명의 유럽 수면의학 전문가가 배출됐다. 우리나라에선 이태훈 교수가 두 번째로 합격했다.
 

평가 내용은 정상 수면 및 수면생리, 불면증, 코골이·수면무호흡증, 기면증을 포함하는 여러 수면 질환과 수면다원검사, 다중수면잠복기검사(MSLT), 수면일지를 포함하는 다양한 검사 등과 관련된 수면의학 기초 및 임상 분야다.


이 교수는 "현대인들이 가장 먼저 포기하는 것이 바로 '수면'으로 최근 질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울산시민들께서 편안한 숙면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훈 교수는 지난 2017년 미국 스탠퍼드대학 수면 수술 분과에서 1년간 연수하며 수면질환 치료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현재 울산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소장을 맡고 있으며, 울산경제진흥원 청년창업기업 멘토,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의무위원 및 법제윤리위원,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부울경지부회 학술이사 등을 맡아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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