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현승재 교수, ‘서봉학술상’ 수상
2020.10.11 15:4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현승재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34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서봉학술상’을 수상했다.


서봉학술상은 척추측만증, 척추후만증 등 척추변형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현승재 교수는 북미척추신경외과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surgery-Spine’에 다중금속봉을 이용한 척추변형교정수술 결과를 보고해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 밖에도 척추변형 분야의 SCI급 저널에 수십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를 보여 서봉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많은 의사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 역시 수상자 선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승재 교수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도미니카공화국, 미얀마, 캄보디아 등 세계 곳곳의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척추기형 환아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이어왔다.


봉사 중에 직접 집도한 수술만 100건이 넘고 의료환경이 열악한 국가의 현지 의사들을 모아 척추측만증, 척추변형에 대한 강의를 해마다 진행할 정도로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있다.


현승재 교수는 “척추변형 치료법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연구를 통해 척추변형질환 환자들이 더 발전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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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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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종하 11.27 21:09
    존경합니다 단장 수술합시다 그 말 한마디에 감동 받았습니다 교수님-----
  • 11.27 21:10
    대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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