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이틀 연속 증가 세자릿수 '125명'
지역발생 110명·해외유입 15명···수도권 감염 위험 92명
2020.09.24 11:3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110명, 해외 유입 사례가 15명으로 125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총 2만3341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17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고,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23일부터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서면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려감을 키우고 있다. 
 
지역별 발생 사례를 보면 서울 39명, 경기 43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총 9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 지역으로는 강원 2명, 충북 1명, 충남 1명, 대전 1명, 경북 2명, 경남 1명, 부산 7명, 대구 1명, 전북 1명, 제주 1명이 나왔다. 세종, 울산, 전남, 광주 등에서는 이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 유입은 우즈베키스탄 6명, 일본 1명, 러시아 1명, 인도네시아 1명, 필리핀 1명 등 중국 제외 아시아 지역에서 입국한 총 10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터키 입국자 3명, 미국 입국자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15명 중 3명은 내국인, 12명은 외국인이다. 또한 5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0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 위증·중증 환자는 126명으로, 전날보다 총 13명이 줄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2명으로 총 2만832명이 격리해제 됐고, 현재 2116명이 격리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총 393명(치명률 1.68%)이다.
 
한편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가 292.59명을 기록, 전국 평균 45.02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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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풋! 09.24 14:35
    개천절 집회 취소되었다는데, 정부 어쩌냐? 2주전쯤 우한에서 중국인들(이 시국에 해외관광을 한단다...쯧!!!!) 60여명 수입해놨는데, 미끼를 안무네. 국민들은 하반기 우폐 확산시 다 정부책임이고 방역당국자들 책임인줄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