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 어르신돌봄종사자 의료비 지원 협약
2020.10.05 16:4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녹색병원(병원장 임상혁)과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경숙)는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녹색병원은 코로나19 상황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양보호사 등 취약직종 노동자들에게 보다 적은 부담으로 안정적인 진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상혁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최근 더욱 힘든 상황에 처한 돌봄노동자들이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병원은 원진레이온 직업병 투쟁 성과로 만들어진 원진직업병관리재단에서 2003년 설립한 민간형 공익병원이다.


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산재 직업병 환자, 인권침해 피해자,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돌보며 공익활동에 앞장 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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