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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2020년 단체협상 조인식 개최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지난 25일 권역응급의료센터 4층 회의실에서 '2020년 단체협상 조인식‘을 개최했다.
지난 23일 잠정합의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1517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투표자 1151명 가운데 890명(77.3%)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정융기 병원장과 노동조합 김재선 분회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가졌다.
울산대학교병원 노사는 올해 코로나19 라는 특수상황과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 합리적인 임금인상과 복지향상을 통해 병원과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방안을 찾는데 뜻을 모았다.
단체협약에서 기본급 1.5%(3만8000원)와 위험수당 1만원을 인상하기로 했다. 복지부분도 ▲육아휴직 1년 추가 확대 ▲조직문화개선 노사공동TF 등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코로나19 극복 격려금 지급 등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