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차그룹이 임원·박사급 인재 초빙(교수임용가능) 및 경력·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채용 직무 및 규모는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전산, 사무행정 등 4개 분야 ○○명이다. 지원자는 9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차그룹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차그룹은 올해 코로나19로 경제 전반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역량 있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하반기 공채를 예년 규모 이상으로 확대했다.
임원·박사급 인재 초빙은 각 분야별 박사급 인재를 선발하며, 일정 자격요건 충족자에 대해서는 분야별 해외 소재 연구소 파견 및 교수급 요원 채용도 가능하다.
경력·신입공채는 4년제 대학 졸업자로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 및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연구개발직은 해당 분야의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우대한다.
임원·박사급 인재 초빙 및 경력 공채의 경우 서류접수 이후 종합연구원, 계열 병원 및 회사별로 전형이 진행되며, 전형일정은 개인별로 안내할 계획이다.
신입공채는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인적성 전형과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차그룹은 ▲차병원 계열 국내 병원 ▲차바이오텍과 CMG제약 등 기업 부문 ▲종합연구원 ▲차 의과학대학교 및 대학원 ▲해외사업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차그룹은 올해 개원한 일산차병원을 비롯한 국내 의료기관 확장, 차병원 해외 진출 확대, 차바이오텍의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 추진, 제2판교테크노밸리 연구소 및 첨단제조 시설 건립 등 국내 신규사업 추진 및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라 우수 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CHA 종합연구원은 차그룹 산·학·연·병 인프라를 통합해 설립된 의료·제약분야 중개 연구기관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오가노이드, 정밀의료, 항암바이러스, 바이오마커 등 세포 및 조직, 분자과학적 기초기술 개발 및 차그룹의 국내외 의료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의료·제약분야 R&D기술의 글로벌사업화를 목표로 우수한 인재를 꾸준히 충원하고 있다.
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도 ‘K-바이오’라는 신생 단어가 생길 정도로 국내 헬스케어산업의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신규 채용 인력 중 우수 인재를 선발해 해외 지사에 파견하는 등 '글로벌전문가 제도’를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