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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병원, 공공의료기관 첫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고용노동부 주최, 2020년도 상반기 평가에서 선정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이 공공의료기관 중 최초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병원장 김석연, 이하 동부병원)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0년도 상반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뽑혔다고 24일 밝혔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씨제이제일제당(주)안산공장, ㈜태웅 제강사업부, 해성디에스 주식회사, ㈜포스코아이씨티 본사, 삼성물산(주) 1784 프로젝트 2단계 건축공사 등 총 6개 기관이다.
이로써 동부병원은 올해 병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공공의료기관 중에서는 역대 최초다.
동부병원은 현재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과 감염병 전담병원의 소산병원으로서 취약계층 전원 입원을 전담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을 위해 ‘전 직원 마음방역 캠페인’ 및 ‘감정노동 근로자 건강보호 캠페인’ 등을 운영했다. 이에 적극적인 코로나19 대응과 동시에 직원 건강증진에도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근로자 건강증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동부병원 김석연 병원장은, “우리병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공공의료가 나아가야할 길을 제시해 줬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비대면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장한 ‘서울케어존’을 시작으로 보편적이고 능동적인 언택트(Untact)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서 환자와 직원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