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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울산광역시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울산대병원과 손잡고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운영한다.
울산시는 14일 울산대병원과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을 위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정책연구팀, 기술지원팀 등 2개 팀 6명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현황 분석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과 의료 분야 조사·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단은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11일부터 19일까지 시행한 공모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울산대병원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원단은 앞으로 지역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지원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며 "공공보건의료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