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각막구타타가 있는 근시 환자도 스마일라식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발표돼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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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구타타(영문표기 Corneal guttae)는 각막에 분비 물질이 쌓이거나 손상돼 일부분이 두꺼워지면 마치 사마귀처럼 점점 커지는 질환이다.
강남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과 전주 온누리안과병원 정영택 원장은 최근 국제학술지 클리니컬 옵살몰로지에 스마일라식을 받은 각막구타타 환자의 추적 관찰 결과를 발표했다
의료진은 시력교정수술 전 정밀 현미경 검사에서 각막구타타가 발견된 총 6명(12안)의 환자에게 스마일라식을 시행했다.
수술 1년 후 시력에 대한 임상 평가 결과 6명 환자 모두가 1.0 이상의 양호한 시력을 보였고 각막구타타가 더 악화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가장 중요한 각막 내피세포 밀도와 모양(육각형), 내피세포 크기 등 건강도 평가 또한 수술 전과 비교해 차이를 보이지 않아 건강한 상태였다.
환자 모두 각막 부종이 없었고 교정 시력이 다시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 스마일라식 수술 과정에서 특이점은 없었다.
이번 임상연구 결과는 각막구타타가 있는 근시 환자도 부작용이나 시력저하 없이 스마일라식을 통해 정상 시력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을 최초로 보고한 논문이다.
최근 중추적인 시력교정법으로 자리잡은 스마일라식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한 연구로 평가받는다.
김부기 원장은 “젊은세대 중에도 각막구타타나 각막 혼탁 등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기저 질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후에 각각 철저한 검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누리스마일안과와 전주 온누리안과병원은 스마일라식이 국내 임상에 도입된 이후 최초 임상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각막이식환자 스마일라식 성공, 각막 혼탁환자 스마일라식 임상 연구 논문, 이번 각막 구타타 환자 시력교정 성공 등 지금까지 총 13편의 스마일라식 연구논문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