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 도입
2020.08.19 15:4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양우)이 진단검사실에서 대량의 검체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길병원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첨단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인 ‘앱티오 오토메이션 & 아텔리카 솔루션’을 도입 하고 19일 가동식을 가졌다.
 

이번 가동식에는 김양우 병원장, 진단검사의학과 안정열 과정을 비롯해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진단사업본부 한희철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앱티오 오토메이션 & 아텔리카 솔루션’의 특징은 상급종합병원의 다양한 검사 항목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검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처리한다는 점이다.
 

검사 정보를 처리하는 워크스테이션과 면역학, 생화학 분석 장비 등이 28M 길이의 하나의 트랙으로 연결돼 운영되는데, 이는 검사실 내 검사자들의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고 환자의 검체를 보다 빠르게 처리하기 위함이다.
 

또한 검사실 업무 프로세스와 환경을 고려한 순환형 트랙에 검체 전처리, 후처리 모듈과 다양한 검사 파트의 분석 장비를 맞춤형으로 구성해 검사실 내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이고 검사 과정을 개선했다.
 

김양우 병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수 많은 검사가 이뤄져 신속성과 정확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첨단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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