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응급실·중환자실까지 전공의 파업, 국민 큰 피해'
손영래 전략기획반장 '예상치 못한 의료수요, 숙고해 달라' 당부
2020.08.03 12:2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전공의들이 오는 7일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포함한 전면 파업을 선언하자 방역당국이 “국민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숙고할 것을 요청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은 예상치 못한 의료 수요가 있을 수 있는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당초 발표와 달리 오는 7일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인력까지 모두 철수하는 전면 총파업을 감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손 반장은 “(필수의료) 부분 근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전공의들과 대화를 해서 문제를 풀어가는 게 최선”이라며 “병원협회 등과 대체인력 확보와 수술실 예약 일정 조정 등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들께 위해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만큼 전공의협의회에서도 필수인력 파업에 대해서는 더 숙고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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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원 찬성한 병협 08.03 13:42
    혼자 살겠다고한 천벌이다.  2차 책임은 병협에도 있다.
  • 모든 책임은 08.03 13:40
    주사파 민주당에 있다. 협의 없이 밀어부친 정책이 얼마나 허황된건지 알게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