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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코로나19로 지친 환자와 직원들을 위해 강북삼성병원 A관과 C관에서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9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미술품 대여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첫 전시는 갤러리 ‘ART JB’가 기획한 노혜영, 남지은, 최혜란 작가의 작품으로 이뤄진다. 오는 9월 4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며, 강북삼성병원 내원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강북삼성병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내원객 대상 문화 예술 향유 기회 제공 및 신진 미술 작가 홍보 활성화 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호철 원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분이 박물관, 미술관 등을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병원 내 예술작품 관람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갖고 작은 여유를 되찾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