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 원천기술 이전
2020.07.29 17:4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소장 이석민)는 오는 30일 상윤산업(대표 조영승)과 에이치엠에이치(대표 이진원)작업장용 의자차작업자용 근력보조로봇생산기술 이전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연구소는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한 지체장애인들에게 사회진출 및 직무복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노동자의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근력보조로봇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서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작업장용 의자차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보조공학기기 개발 협력에 의해 개발된 제품으로 기립 및 이동, 자세 유지가 가능한 직무 보조용 이동기기다.
 
작업자용 근력보조로봇은 제조업, 물류업, 서비스업 등 요추 관련 근골격계질환 위험 부담이 높은 노동자의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착용형 로봇 기술이다.
 
별도의 동력 없이 중량물을 들고 내리거나 불편한 자세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근력을 보조할 수 있고 작업의 난이도, 착용자의 컨디션에 따라 보조되는 정도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이석민 소장은 지체장애인 사회진출 및 직무복귀의 첫 걸음을 내딛게 도움을 줬다는데 의미가 있다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지체장애인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4년 개소한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는 국내·외 의학 및 공학 각 분야의 우수한 전문 과학자와 최신의 연구시설·장비로 구성돼 있다.
 
각종 재활보조기구와 편의시설, 선진 재활치료 및 훈련기법 연구개발 등 최첨단의 재활공학 연구업무를 수행하며, 산업재해 장애인의 조기 사회복귀 촉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