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최근 발표한 싱글앨범 ‘Life is a Miracle' 국내 판매 수입금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 전액 기부한다.
조 씨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이화의료원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화의료원 전신인 ‘보구녀관’ 130주년을 기념하고 이대 서울병원의 성공적 건립을 기원하는 후원 콘서트 무대에 조수미씨가 오른 바 있다.
평소 이화의료원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던 조씨는 후원콘서트에 이어 앨범 수익금까지 후원하게 됐다.
조수미씨는 “이번 앨범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유경하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3년 전 만남이 귀한 인연으로 이어져 감사하다며”며 후원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더욱 안전한 의료시스템을 구축과 감염병 예방 연구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