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스마트폰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를 7월부터 정식 도입했다고 밝혔다.
QR코드 전자출입명부는 병원을 출입하는 내원객이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내원객 및 환자는 신관과 본관 출입구에 비치된 QR코드 인식기에 본인의 스마트폰 전자출입명부 QR코드를 인증하고 체온체크 완료 후 출입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전자출입명부 어플리케이션(안드로이드 및 IOS)은 설치 후, 최초 1회 본인 인증 및 이름과 연락처를 입력을 통해 인증이 가능하다. 인증 완료되면 병원 이용시 어플리케이션 실행 후 QR코드만 인식시키면 된다.
병원은 방문자의 이력이 전산화돼 혹시 모를 감염자 발생 시 동선의 신속한 파악과 바이러스 차단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혹시 모를 원내 감염예방과 환자안전을 최우선해서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향후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접촉 방식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해서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