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경희의료원(병원장 오주형)은 국제라이온스클럽 354-C지구(총재 김재홍)로부터 방호복 600벌을 기부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의료원장실에서 진행된 기부식에는 오주형 경희대병원장, 김기정 행정처장을 비롯해 국제라이온스클럽 354-C지구 김재홍 총재, 허재갑 차기총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봉사와 나눔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는 국제라이온스클럽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고자 따뜻한 기부에 동참해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낀다”며 “무더위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국민 건강증진과 감염병 예방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에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유학생의 의료 방호용품 300개 기부가 있었다.
이어 기업(일동제약, 롯데리아, 본죽 등), 단체(우리동네노동권찾기,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대문지사, 경기여고 동창회 ‘경운회’, 대한치과보철학회,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특별시의사회 등), 민간·직원(국주연 님, 윤훈희 님, 동대문구 SDA 킨더레스트)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