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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 '방사선비상진료기관' 신규 지정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이 최근 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으로 신규 지정받은 것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 및 기장군의 주요 인사들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의학원이 지역 내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으로 신규 지정받은 것에 대한 의의와 중요성을 설명하고, 외빈들이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매년 방사선 비상진료 원내 대응훈련 및 기장군청 내에서 시행하는 방사선비상진료 집중 훈련을 통해 방사능 재난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시켜, 환자 및 지역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전문적이고도 신속한 방사선 비상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의학원이 공식적으로 방사선비상진료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원전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지난 6월부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주관 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순회 진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원전지역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진료, 의료상담 및 교육 등을 실시해서 방사선 이해도 제고 및 건강 증진을 도모코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