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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장 후보, 1위 윤동섭·2위 이진우
후보추천委 결과 발표, 내달 6일 총투위 거쳐 7일 이사회서 최종 결정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의료원장 최종후보 2명이 결정됐다. 1순위 후보로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인 윤동섭 교수[왼쪽], 2순위로는 이진우 교수[오른쪽]로 압축됐다.
윤동섭 교수와 이진우 교수는 오는 7월6일 열리는 총장추천투표위원회(총투위) 투표를 걸쳐 7일 이사회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후보추천관리위원회(후보추천관리위)에 따르면 여론조사 결과, 연세의료원장 최종 후보로 1순위 윤동섭 교수(약 33%), 2순위 이진우 교수(약 29%) 등으로 결정됐다.
1순위인 윤 교수는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맡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부학장, 강남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2순위인 이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진료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연세의료원 홍보실장, 대외협력처장 등을 역임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6일 20명으로 구성된 총투위에서 재투표를 거쳐 7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두 후보 중 한 명이 연세의료원장으로 최종 선출된다.
총투위 위원은 본교 인사 10명, 의료원 인사 10명 등으로 구성된다. 총투위 투표 결과에 따라 다득표자를 가리고, 총장이 해당 후보를 추천해 이사회의 가부를 받을 전망이다.
후보추천관리위 관계자는 “총투위에서 1·2순위 후보 등에 대해 재투표를 진행한다”며 “총투위에서 다득표자를 추천하고, 이사회 결정은 7일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