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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부부 방문 건양대병원 '고강도 방역'
비뇨의학과 외래진료실·주사실 폐쇄·소독 등 조치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 부부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건양대학교병원이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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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부부가 지난 11일 건양대병원을 방문한 동선이 공개되면서 환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가운데 건양대병원이 입장을 밝혔다.
확진자 부부는 발열과 몸살기운 등으로 충남 계룡시 소재 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보내져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편이 건양대병원에 비뇨의학과 외래에 방문한 11일은 증상발현 4일 전으로 감염력이 없을 때였고, 동선 공개 대상도 아니었다.
부인은 이날 남편을 따라 함께 건양대병원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방문일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건양대병원은 확진자 부부가 다녀간 비뇨의학과 외래진료실과 주사실을 폐쇄 및 소독하고, 의료진 등 밀접 접촉자를 파악해 검사를 시행했다.
병원 내 CCTV 분석결과 다행히 해당 확진자들이 건양대병원을 방문했을 당시 이들은 물론 의료진, 내원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건양대병원 관계자는 “맘카페 및 SNS 등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유포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고강도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안심하고 내원해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