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해외출국자 건강상태 확인서 발급
보건복지부, ‘건강상태 확인서 발급기관’ 지정
2020.06.18 18:0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보건복지부 건강상태 확인서 발급기관으로 지정됐다. 울산지역 기업인 및 필수 출국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해외 출국을 위한 준비가 가능해졌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타 국가의 외국인 입국 제한으로 인한 기업 및 관련 기관의 해외활동에 대한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6월17일 울산대병원이 발급기관으로 지정됐으며 18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울산대병원은 승인 검사 대상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RT-PCR검사)를 시행한다. 건강상의 의심 소견이 없는 경우 정부 또는 외국정부 지정 서식에 따라 ‘건강 상태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는 영문 건강상태확인서(Medical Certificate) 및 해당 국가별 필요 서류다.
 
울산대병원은 증명서 발급을 평일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 코로나19 RT-PCR 검사를 시행해 건강상태확인서를 발급 중이다. 주말에는 운영을 하지 않으며, 관련 문의는 울산대병원 국제진료센터(052-250-7222)로 연락하면 된다. 
 
확인서는 입국하고자 하는 국가에서 검역용으로 요청할 때 출국을 앞둔 사람이 받을 수 있다. 기업인의 경우 산업부에 발급신청을 하면 해당 정부 부처에서 면담 등을 통해 검사 대상자를 선정한다. 단순 여행 등 개인적인 용무로는 발급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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